The Equatorial Jungle
앙리 루소
마옌 데파르트망(Department) 라발 출생. 가난한 함석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20세 때 지원병으로 육군에 입대하여 군악대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로 근무, 4년 후 아버지의 죽음으로 의가사 제대하여 파리에 정주하였다. 파리 세관에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무렵의 전기에는 분명하지 않은 점이 많은데, 선량한 일요화가로 알려져 르 두아니에(Le Douanier:세관원)란 애칭을 얻게 된 듯하다. 1885년 살롱 드 샹젤리제에 2점의 작품을 출품한 것을 시초로 1886년 이후는 앙데팡당전(展)에 거의 매년, 1905년부터는 3년에 걸쳐 계속 살롱 도톤에 출품하였다. 세관에는 1893년까지 24년간 2등서기로 근무한 듯하나, 퇴직 후에는 파리 변두리에서 바이올린 ·그림 등의 교수를 생업으로 삼으며 그림제작에 전념하였다. 그의 작품은 사실과 환상을 교차시킨 독특한 것이어서 초기에는 사람들의 조소를 받았다. 그러나 1891년경부터 이국적인 정서를 주제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