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와 꿈
전시종료
파트론 디지털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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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가장 몽상적인 ‘시적 오브제’들 중의 하나이다”라고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했듯 강운 작가에게 구름은 영감의 원천이자 꿈의 모티브입니다. 잡념과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아사천 위에 천연 염색이 된 한지를 조각조각 붙이고 가장 얇은 한지를 다시 겹겹이 붙이며 공기의 층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렇게 캔버스 위에 구름과 바람을 형상화하는 기나긴 과정은 작가에게 수행과 기도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강운 작가는 <공기와 꿈> 연작에서 보여지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구름’을 통해서 보이는 형상 안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사유와 철학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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